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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여성·청년·과학 인재 4명 영입... ‘2030 공략’ 본격화

이재명 여성·청년·과학 인재 4명 영입... ‘2030 공략’ 본격화

기사승인 2021. 12. 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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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발자·데이터 전문가·뇌과학자' 등
인재영입발표에서 인사말하는 이재명 후보<YONHAP NO-304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캠프 MZ 세대 청년 과학인재 4명 인재영입발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민령 뇌과학자, 최예림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자, 이 후보, 김윤기 AI 개발자, 김윤이 데이터전문가.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20·30 청년 인재 영입을 본격화했다. 전날 30대 워킹맘인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데 이은 두 번째 청년 전문가 영입이다.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기구인 국가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윤기(20) AI 개발자, 김윤이(38) 데이터전문가, 송민령(37) 뇌과학자, 최예림(35)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자 등 4명을 ‘1차 국가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전국민선대위원회 선대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대학생인 김윤기 씨는 고등학생 시절 시각장애인을 위한 길 안내 AI 프로그램을 개발해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대학에서는 인공지능과 관련한 소프트웨어학을 전공하고 있다.

하버드 케네디 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인 김윤이 씨는 데이터 활용 전문기업을 비롯해 N잡·소액투자 플랫폼 추천서비스 등 다수의 혁신 기업을 창업했다. 송민령 씨는 카이스트에서 바이오 및 뇌공학을 전공했고, ‘송민령의 뇌과학 연구소’, ‘송민령의 뇌과학 이야기’ 등 과학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서울대 산업공학 박사인 최예림 씨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연구자다.

김윤기 씨는 이 후보에게 “하루가 아무리 힘들어도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으면 견딜 수 있다”며 “청년이 희망을 좇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고, 이 후보는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선대위는 오는 6일 온라인 추천 플랫폼인 ‘국민추천 국가인재’를 개설해 전문성 있는 인재를 공개 추천받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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