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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참의장, 전작권 전환 진전 공감

한미 합참의장, 전작권 전환 진전 공감

기사승인 2021. 12. 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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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차 한미군사위원회 회의 서울서 개최
확장억제 등 美 한반도 방위공약 재강조
211201 제46차 MCM (2)
원인철 합참의장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1일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제46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MCM)을 하고 있다./제공=합참
합참은 1일 원인철 합참의장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서울 용산 합참 청사에서 제46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MCM)을 열고 ‘21-2차 연합지휘소훈련’의 성공적 시행과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의 진전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원 의장과 밀리 의장은 지속적인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고,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에 대해 공감했다.

또 원 의장과 밀리 의장은 한반도 및 역내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를 보고받았다.

특히 밀리 의장은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을 포함한 한반도 방위공약을 확고하게 지켜나갈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양국 합참의장은 지역 안보와 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다국적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MCM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19년 이후 2년 만에 대면회의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원 의장과 정상화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밀리 의장과 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이 대표로 참석했다.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도 회의에 참석했다.

MCM은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전략지시와 작전지침을 한·미연합사령관에게 제공하고 양국간 동맹 군사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하는 연례 회의로 1978년 최초 개최된 이래 한·미가 서울과 워싱턴을 오가며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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