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보호·지원 협의체 구축
| 한림대 | 0 | 지난 29일 협약식에서 이재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장(왼쪽 네번째)과 탁운순 강원이주여성상담소장(왼쪽 다섯번째)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림대의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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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지난달 29일 강원이주여성상담소와 ‘이주여성 지원 및 인권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범죄나 폭력으로 피해를 본 이주여성에게 회복에 필요한 진료·의료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강원이주여성상담소는 한국어가 서툰 이주여성들이 제대로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관련 의사소통을 맡는 등 치료 과정에 동행한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병원장은 “다문화가정·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이주여성과 그 가족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