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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금 3억원 기부…“안정적 홀로서기 돕는다”

BC카드,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금 3억원 기부…“안정적 홀로서기 돕는다”

기사승인 2021. 12. 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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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윤영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2일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BC카드는 만 18세 이상 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총 2억8905만원을 기부했다.
BC카드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기부금 2억8905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만 18세 이상 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행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만 18세가 된 보호아동은 보호종료에 따라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해야하지만 보호종료아동이 퇴소 이후 주거지 확보와 취업 준비 등 자립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BC카드가 전달한 기부금은 사회적협동조합 ‘십시일방’을 통해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사업을 펼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BC카드와 ‘십시일방’은 내년 1월부터 1년간 서울 지역 보호종료아동 10여명의 주거지와 주거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진로와 취업 등 경제적 자립을 도울 각종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보호종료아동과 BC카드 임직원 등이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펼칠 예정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만 18세의 나이에 홀로서기해야 하는 청년들의 안정적 자립을 돕기 위해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보호종료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사회 곳곳에서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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