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햇 은행 수매 ‘한창’…1등급 1㎏에 3500원

기사승인 2021. 12. 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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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산립조합 임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수매
예산군, 2021년산 은행 수매 ‘한창’
예산군 산림조합 임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관계자들이 2021년산 은행을 수매하고 있다./제공=예산군
충남 예산군산림조합이 운영하는 임산물종합유통센터(오가면 신장리 소재)가 햇 은행을 수매하고 있다.

2일 예산군에 따르면 은행은 등급별로 1~ 5등급으로 분류해 수매를 실시하며, ㎏당 △1등급 3500원 △2등급 2500원 △3등급 1500원 △4등급 1000원 △5등급 500원으로 수매단가가 책정돼 있다.

또 일반 임가에서 출하하는 일반은행은 임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수매하고 GAP인증 은행에 대해 ㈜아침이슬임산물유통센터(광시면 월송리 소재)에서 별도로 수매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상품가치가 낮아 수확되지 않고 방치돼 악취 등으로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저등급(3∼5등급) 은행을 수확해 수매할 경우 kg당 500원의 수매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저등급 은행수매를 통해 군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저해 요인을 줄이고 자원 활용이 가능한 임산물 활용성 증대 등 많은 공익적 기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난해보다 은행 수확량이 늘어날 전망으로 수확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은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한기 유휴 노동력을 통해 방치된 은행을 수확해 악취저감 및 쾌적한 가로경관을 제공하는 한편 임가 소득증대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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