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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NSC 상임위 열고 ‘주한미군 기지 반환’ 상황 점검

청와대, NSC 상임위 열고 ‘주한미군 기지 반환’ 상황 점검

기사승인 2021. 12. 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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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아파치헬기·포병여단 순환배치에서 상시주둔 전환
미국 정부가 한반도에 순환 배치해 온 아파치 공격헬기 부대와 포병여단 본부를 상시주둔 부대로 전환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아파치 헬기 모습. /연합
청와대는 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주한미군 기지 반환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용산기지 일부를 포함한 주한미군 기지의 원활한 반환을 위해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유입 사태와 관련해 정보를 공유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코로나 확산을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외교·안보 부처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올해 화살머리고지와 백마고지에서 펼쳐진 유해 발굴사업의 성과를 평가했다.

내년에도 비무장지대 내에서 유해 발굴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9·19 군사합의 상 남북 공동 유해 발굴사업 재개도 준비하기로 합의했다.

위원들은 해외의 위험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국민과 기업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존 상임위원들 외에도 주한미군기지 반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정애 환경부 장관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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