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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경영전략 개편…‘뉴노멀·ESG 강화’에 방점

가스안전공사, 경영전략 개편…‘뉴노멀·ESG 강화’에 방점

기사승인 2021. 12. 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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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4대 전략·12대 과제 확정
가스안전공사 전경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안전 혁신과 사회 안전망 강화, 저탄소 및 친환경 강화에 중점을 둔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3일 가스안전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2022~2026년)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정부가 선언한 한국판뉴딜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발맞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본격 도입하기 위한 조치다.

먼저 중장기 경영목표 중 ‘국민신뢰 최우수기관 달성’의 세부 목표치를 내년까지 2등급에서 1등급 달성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체적으로 △가스사고 최저지수 달성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 △수소안전관리 정책 100% 이행 △국민신뢰 최우수기관 달성 등이다.

또 기존 ‘4대 전략방향 및 12대 전략과제’를 ESG 경영 등 정부의 주요 정책과 환경변화를 반영해 개편했다. 4대 전략방향 명칭은 포스트코로나 및 ESG 경영 기조를 반영해 △뉴노멀 가스안전 혁신 △포용적 재난·사회안전망 강화 △저탄소·친환경 안전산업 선도 △신뢰받는 ESG 경영 실천 등으로 정했다.

12대 세부 전략과제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검증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과 관련된 과제를 신설하고 수소인프라와 공직윤리 및 거버넌스 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중장기 전략방향 개편 내용./제공=한국가스공사
공사는 ESG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9월 노사가 함께 ESG 경영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체결한데 이어 10월, 근로자대표의 이사회 참관제를 도입해 노사 간 의사결정구조를 확립하는 등 조직혁신에 나섰다. 또 지난달에는 ESG 경영위원회 운영지침을 제정해 ESG 경영 추진과제 달성과 효율적 운영에 힘쓰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 중장기 경영전략 개편을 토대로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정부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민간부분에도 ESG 경영이 확산되도록 공공기관으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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