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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서 ESG우수기업상 수상…“금융그룹 중 유일”

DGB금융,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서 ESG우수기업상 수상…“금융그룹 중 유일”

기사승인 2021. 12. 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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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CGS 우수기업 시상식 사진 (1)
심인숙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과 최태곤 DGB금융지주 전무(왼쪽부터)가 3일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DGB금융그룹
DGB금융지주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국내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높은 등급을 받았다..

DGB금융그룹은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21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ESG 부문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를 보면 환경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고, 사회부문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 지배구조부문에서 A+등급을 받아 ‘종합등급 A+’를 기록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SG 등급 부여 현황’에 따르면 올해 S등급을 받은 기업이 없어 A+등급이 최고 수준의 등급이다.

DGB금융은 2006년 국내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선도적 가입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SBTi),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책임은행원칙(UN PRB), 여성역량 강화원칙(WEPs) 등에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 체계화 요구와 인권 및 다양성 이슈의 부각에 발맞춰 글로벌 이니셔티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DGB금융은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고, 탈석탄 금융 선언,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ESG채권 발행, PCAF(탄소회계금융연합체) 가입 등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별 ESG 경영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그룹 차원에서의 ESG 경영 내재화를 넘어 지역사회의 ESG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002년 설립 이래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성화를 위해 지배구조 부문 및 ESG 통합 부문의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950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했으며, 환경경영 및 사회책임경영, 지배구조 수준이 뛰어난 14개사를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특히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상장기업의 ESG 관련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게 하고,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별기업의 ESG 관리체계 및 위험수준을 7개의 등급으로 분류해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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