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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재성, 나란히 시즌 2호 도움

이강인·이재성, 나란히 시즌 2호 도움

기사승인 2021. 12. 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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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전에서 공중볼을 다투는 이강인/ 연합뉴스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20·마요르카)과 이재성(29·마인츠)이 나란히 시즌 2호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원정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역전승을 견인했다. 마요르카는 지난 10월 초 레반테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후 2개월 만에 리그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전반은 0-0으로 팽팽했다. 후반 들어 마요르카가 먼저 실점했다. 후반 23분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의 마테우스 쿠냐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마요르카의 동점골은 후반 35분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이강인이 왼발로 올려준 프리킥을 팀 동료 프랑코 루소가 헤더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승세를 탄 마요르카는 후반 추가 시간 구보 다케후사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마요르카는 이날 승리로 승점 19를 기록하며 리그 12위에 자리했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9월 말 알라베스에 0-1로 패한 후 2개월 여만에 리그 경기에서 패배를 당하며 승점 29로 4위에 머물렀다. 이날 도움을 추가한 이강인은 리그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15를 줬다. 동점 골을 넣은 루소가 7.92, 역전 골을 터뜨린 구보는 7.06을 받았다.

이재성
볼프스부르크 전에서 나선 이재성/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은 5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21-2022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분 도움을 기록했다.

마인츠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전반 4분에 이재성의 도움을 받은 안톤 슈타흐의 추가골과 후반 45분 상대 수비수 막상스 라크루아의 자책골을 더하며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리그 3경기 무승에서 벗어나 승점 21로 리그 7위에 자리했다.

이재성은 지난 10월 30일 빌레펠트와 10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후 1개월 여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마인츠의 유니폼을 입고 시즌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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