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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코전자, DDR5로 내년 실적 도약…목표가↑”

“아비코전자, DDR5로 내년 실적 도약…목표가↑”

기사승인 2021. 12. 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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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6일 아비코전자에 대해 DDR5와 모바일 파워인덕터로 내년 본격적인 실적 도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DDR5를 주목해야 한다”며 “아비코전자는 DDR5부터 채택되는 메탈파워인덕터의 공급을 시작하지 않았으나, 내년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DDR5 채택률 상승은 3~4년에 걸쳐서 발생할 전망이며 관련된 메탈파워인덕터 시장규모는 21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아비코전자는 향후 25%의 점유율로 공급시 본업 기준 68%의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아비코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은 2021년 37억원에서 2022년 142억원, 2023년 2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DDR5는 중장기 성장동력이고 2022년부터는 모바일 고사양 파워인덕터의 매출이 증가, 고객 사내 점유율은 두 배 이상 증가가 전망된다”며 “DDR5 메탈 파워인덕터와 함께 핵심 성장 동력이며 일반적으로 고부가 인덕터의 영업이익률은 기존 제품 대비 2~4배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산시설 재배치로 효율성이 높아지고 과거 주력제품인 시그널인덕터 제조의 상당부분을 베트남으로 이전,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며 “자회사의 매출 성장이 임박했고 최근 반도체 후공정부품 임가공 사업을 시작해 2022년에 매출증가와 손익개선이 동반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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