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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내년 상반기까지 17개 점포 리뉴얼

홈플러스, 내년 상반기까지 17개 점포 리뉴얼

기사승인 2021. 12. 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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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_오프라인 사업 투자 드라이브
지난달 18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시흥배곧점에서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진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노후화된 대형마트는 리뉴얼하고, 팬데믹 이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슈퍼마켓(SSM) 체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6년만에 신규 출점을 단행하는 등 오프라인 사업 투자에 속도를 낸다고 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중 인천 간석점을 리뉴얼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까지 17개 점포를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일 계획이다.

리뉴얼 점포는 빠르게 변하는 소비 패턴에 발맞춰 판매공간 조정을 통해 식품 중심의 매장으로 탈바꿈한다. 상대적으로 고객들의 온라인 구매 비중이 높은 비식품 판매 공간은 과감히 줄이되, 보다 과감한 MD 최적화를 시도해 새로운 공간을 조성한다.

아울러 비식품 매장 최적화로 확보된 공간은 휴게공간과 체험공간으로 조성한다. 고객 뿐 아니라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직원 휴게실과 화장실 등 직원 시설도 개선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18일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시흥배곧점’을 오픈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1일 본사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Express 자산운영팀’을 ‘Express 신규점개발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신규점 개발 업무를 추가해 수행하며 오프라인 사업 강화를 위한 드라이브를 지속한다.

오프라인 점포에서 근무할 인력에 대한 투자도 지속해 신규 채용도 멈추지 않고 지속할 계획이다.

올해 이미 1000여명의 점포 근무 인력을 신규 채용한 바 있는 홈플러스는 현재 대형마트와 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점포 근무 인력 약 330명 규모의 채용연계형 초대졸 인턴사원도 선발 중에 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드리며 고객이 홈플러스를 방문할 이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은 오프라인 사업 투자를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회사, 지속 가능한 회사, 직원이 행복한 회사, 그리고 어떠한 경쟁에도 이길 수 있는 단단한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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