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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건강 회복 후 영화 ‘웅남이’ 촬영장 복귀 “심려 끼쳐 죄송”

최민수, 건강 회복 후 영화 ‘웅남이’ 촬영장 복귀 “심려 끼쳐 죄송”

기사승인 2021. 12. 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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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남이
최민수가 건강을 회복한 후 영화 ‘웅남이’ 촬영장에 복귀했다./제공=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
최민수가 건강을 회복한 후 영화 ‘웅남이’ 촬영장에 복귀했다.

제작사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는 6일 “최민수가 (오토바이 교통사고)부상을 회복하고 최근 촬영장에 복귀했다. 회복 중에도 촬영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던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첫 촬영 날 스태프들은 최민수의 복귀에 박수를 보냈고, 그는 그동안의 아쉬움을 달래듯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촬영에 임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민수는 “‘웅남이’ 촬영을 드디어 시작했다. 먼저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또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배려해 주신 동료 배우분들을 비롯해 영화 제작진, 스태프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무사히 촬영을 마무리해 좋은 영화로 관객 분들께 인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웅남이’는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다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로, 종북 기술원에서 관리하던 쌍둥이 반달곰 형제가 어느 날 쑥과 마늘을 먹고 사라진 이야기를 그린다. ‘웅남이’에서 최민수는 암흑가 보스 이정식 역을 맡아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최민수를 비롯해 박성웅과 윤제문, 오달수, 염혜란, 이이경, 백지혜, 서동원 등이 출연하며, 개그맨 박성광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내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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