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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개발, 저소득 당뇨합병증 환자에 인슐린 펌프 치료 지원

수일개발, 저소득 당뇨합병증 환자에 인슐린 펌프 치료 지원

기사승인 2021. 12. 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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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약속하는 최수봉 교수1
최수봉 건국대병원 명예교수가 5일 기자들과 만나 당뇨병 인슐린펌프 치료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수일개발
의료기기 기업 수일개발은 최수봉 건국대학교병원 명예교수와 함께 당뇨병 합병증을 앓고 있는 저소득자와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인슐린 펌프 치료 무료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최 교수와 회사 측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이같은 캠페인을 확대·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인슐린 펌프는 당뇨병 환자가 매번 인슐린을 주사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인슐린이 체내 주입되도록 개발된 의료기기다. 수일개발은 40여 년간 인슐린 펌프를 개발·공급해왔다.

수일개발은 지난 2010년 당뇨병 합병증 등을 앓고 있던 아프가니스탄의 13세 소년 만수르 호르마트를 한국으로 초청해 건국대병원에서 무료로 인슐린펌프 치료를 제공한 바 있다. 당시 수일개발은 의료비 등을 전액 지원했고, 현재 성인이 된 만수르에게 최신형 인슐린펌프와 기기 작동에 필요한 전지 등 소모품을 추가 지원하는 등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최수봉 건국대병원 명예교수와 함께 국내에서 당뇨병 합병증으로 다리 괴사나 실명 위기에 처했는데도 경제적 어려움 탓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무료 인슐린펌프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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