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헬스케어스파산업지원센터 착공…3850㎡ 규모 혁신 플랫폼 구축

기사승인 2021. 12. 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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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헬스케어스파산업 지원센터 조감도
아산시 헬스케어스파산업지원센터 조감도.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7일 ‘헬스케어스파산업지원센터’ 착공식을 갖고 온천 재활헬스케어 융복합산업의 전국적 허브 구축에 나선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사업(2020~2022년, 총사업비 290억원)’을 수행할 전용 센터를 염치일반산업단지 내에 구축하는 것으로 온천과 헬스케어를 융·복합한 재활헬스케어산업 혁신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센터가 위치할 염치일반산업단지는 아산시 3대 온천지구 중 하나인 아산온천과 인접해 있어 지역 온천 자원을 활용한 온천의 의료적·과학적 효능을 검증하고 향후 온천산업의 표준체계를 구축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센터는 건축 연면적 385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내년 11월 완공될 전망이다.

지하 1층은 수처리공간·공기조화기·전기실·지하저수조, 지상 1층은 종합수중재활치유실·탈의실·휴게라운지, 2층은 이화학분석실·임상평가실·안전성검사실, 3층은 운영 사무실이 들어선다.

또 사업 추진을 위한 종합수중재활치료시스템, 근골격통합검진시스템 등 70여 종의 주요 장비가 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건립 이후 센터 운영은 사업 주관기관인 재단법인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이 맡는다. 장비 구축을 중심으로 인증 프로그램 개발, 시험평가 지원, 기술지도, 전문인력 양성 등 프로그램 개발과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용 센터를 중심으로 아산시가 온천과 재활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다른 바이오·헬스케어 사업과 연계해 아산시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허브로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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