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주민과 생활실험 과정 공유로 활성화 방안 찾는다

기사승인 2021. 12. 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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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충남사회혁신센터 17일 지역문제해결 생활실험 대 도민 보고회 개최
충남 주민과 생활실험 과정 공유로 활성화 방안 찾는다
충남도청
충남도와 충남사회혁신센터가 오는 17일 중부농축산물류센터에서 올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수행한 주민주도 생활실험의 실험주제 및 실험과정 등을 공유하는 ‘생활실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생활실험의 취지와 진행 현황을 주민들에게 사례와 더불어 생생하게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는 올 한해 도민 50여 명으로 구성된 14개 팀의 생활실험을 지원했다. 이들은 △고령자에 최적화된 운동 어플리케이션 개발 △주택가 쓰레기 수거장 설치 및 운영 △장애아동을 위한 무장애 놀이터 개발 △재활용품수거 체계 구축 및 상품개발 등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다.

도와 센터는 행사를 통해 기존 생활실험 활동을 지속 추진하면서 도내 전역에 확산 할 수 있는 방법 등도 모색할 계획이다.

생활실험은 자기 삶에 직접 연결되는 지역 문제에 대해 보다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도와 센터는 내년에도 프로그램이 지속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지원할 방침이다.

충남사회혁신센터 관계자는 “계획한대로 실험이 진행되지 않거나 예상한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며 “눈에 보이는 문제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작은 변화라도 만들어 보려는 도민 의식의 전환이 이 사업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정한율 도 공동체지원국장은 “이번 생활실험을 통해 지역별로 상이한 크고 작은 지역문제를 구성원들 스스로가 인식 발굴하고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해결해보는 시도가 있었다”며 “이러한 시도 자체가 코로나 19로 위축되었던 도민의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2월부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주민주도 생활실험 사업,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연구 사업, 디지털 혁신 사업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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