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특별교부세 38억원 확보…시민 편의 높인다

기사승인 2021. 12. 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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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물 안정성 검사 사업 등 9개 사업 탄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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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세종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1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38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정부가 자치단체의 예기치 못한 지역 현안, 긴급한 재난 등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기 위해 교부하는 재원이다.

시가 올 하반기 신청·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9가지 사업 38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확보했던 16억원(5개 사업) 보다 2.4배 증가했다.

먼저 ‘먹는 물 안정성 검사 사업’ 예산을 확보하면서 세종보건환경연구원에 먹는 물 안전성 검사시스템 및 장비를 구축해 시민들이 먹는 물을 안전하게 공급 받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집중호우로 제방·호안 유실 등 수해 피해가 발생됐던 연서면 일대 쌍류천 제방·호안 보수공사와 전동면 일원 송곡천 하천시설물 보수공사가 탄력을 받아 재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형 실내놀이터 ‘시끌벅적 하우스’ 조성사업 또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 공간이 조성돼 세대·이웃 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 시외버스여객터미널 부설주차장 확·포장 공사, 기쁨 뜰 근린공원 시설개선 사업 등도 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객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조치원 과선교 보수·보강 △전의교 내진보강 △의량교 내진보강 등 재난안전 사업을 시행해 시민의 안전을 한층 더 높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 확보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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