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중총궐기 예정, 도심 검문소 운영하는 경찰 | 0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진보 단체들이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15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세종대로에서 경찰이 집회시위차량 통제를 위해 임시검문소를 운영하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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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진보 단체들이 15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공원에서 민중총궐기 집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12시30분께 조합원들에게 여의도공원에서 집회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총 1만여명의 조합원들이 집회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경찰도 일제히 여의도 방향으로 이동해 저지에 나섰다.
경찰은 집회를 강행할 경우 해산 절찰총 136중대를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경찰은 불법집회가 강행되면 법령에 따라 해산 절차를 밟고, 불법행위가 벌어질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집회 상황에 따라 여의도 인근 지하철·버스 무정차 통과, 일반 차량 우회 등 교통통제가 이뤄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