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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김ㆍ발리예바, 압도적인 동반 우승 ‘베이징 활짝’

클로이 김ㆍ발리예바, 압도적인 동반 우승 ‘베이징 활짝’

기사승인 2022. 01. 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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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김. /연합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다가오면서 무대를 빛낼 스타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스노보드 기대주 클로이 김(22·미국)은 월드컵 대회 우승으로 올림픽 2연패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고 여자 피겨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는 유럽 챔피언에 올랐다.

클로이 김은 16일(한국시간) 스위스 락스에서 마무리된 2021-2022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90.25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인 클로이 김은 2019년 선수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복귀했다. 이번 우승은 작년 3월 월드컵 이후 10개월 만이다.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인 클로이 김은 2018년 2월 평창 대회부터 출전한 올림픽·월드컵·세계선수권 등 8개 대회 모두 정상에 섰다. 압도적인 기량에 비춰볼 때 베이징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 것이 유력하다.

클로이 김은 지난해 아시안 증오범죄에 매일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발리예바의 독주가 매섭다. 발리예바는 이날 에스토니아 탈린의 톤디라바 아이스 홀에서 끝난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유럽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4.58점·예술점수(PCS) 75.03점·감점 1’ 등을 묶어 168.61점을 획득했다.

점프 기계라는 발리예바는 이날 점프 실수를 저지르며 자신이 보유한 프리스케이팅 세계기록(185.29점)을 넘지는 못했으나 13일 쇼트프로그램에서 작셩한 세계신기록(90.45점)을 더해 무난히 유럽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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