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네 번째 무력시위
| 북, 열차서 '북한판 이스칸데르' 발사…작년 9월 이후 두번째 | 0 | 북한이 지난 14일 열차에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공중으로 날아가는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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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7일 오전 또 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2발을 발사했다. 지난 14일 열차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지 사흘만이자 올해 들어 네 번째 무력시위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며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합참은 이 발사체의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밝히진 않았다.
앞서 북한은 5일과 11일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이라고 주장한 미사일을 쏜 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열차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쏘는 등 올해 들어 네 번째 미사일 발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