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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롯데제과 주식 전량 매각…국내 계열사 지분 정리 수순

신동주, 롯데제과 주식 전량 매각…국내 계열사 지분 정리 수순

기사승인 2022. 01. 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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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형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제과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지난해 말 롯데지주 등의 지분을 처분한데 이어 롯데제과 지분까지 정리하면서 신동주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국내 롯데 계열사의 보통주 지분은 남지 않게 됐다.

롯데제과는 신동주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 7만1852주를 지난 14일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처분단가는 11만4080원으로, 총 81억9688만원 규모다.

신동주 회장은 지난해 말 롯데쇼핑 보통주 19만9563주, 롯데칠성음료 보통주 2만6020주, 롯데지주 보통주 98만3029주를 모두 매각한 바 있다.

SDJ코퍼레이션 측은 “상속재원 마련 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주 회장이 기존 보유하고 있던 국내 롯데 계열사 지분을 모두 처분했지만, 일본롯데 지배구조 상단에 있는 광윤사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신 회장은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 지분 50.2%를 보유하고 있으며, 롯데홀딩스는 호텔롯데의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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