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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형수 박인복씨 “李 욕설과 김혜경씨 비웃음 소리 뼈에 사무쳐”

이재명 형수 박인복씨 “李 욕설과 김혜경씨 비웃음 소리 뼈에 사무쳐”

기사승인 2022. 01. 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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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변호사 기자회견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변호사가 지난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욕설 파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이병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형수(故 이재선씨의 아내) 박인복씨는 19일 “이 후보의 욕설과 손아래 동서의 비웃음 소리가 특히 뼈에 사무쳐서 도저히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장영하 변호사가 전했다.

전날 이 후보의 ‘160분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장 변호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의 형수인 박씨의 최근 심경을 전했다.

장 변호사는 “이 후보로부터 네 차례나 욕설을 들은 형수 박씨는 (이 후보의) 형님 강제 입원이 실패하자, (재선씨의) 공인회계사 자격까지 상실시키려는 음모에서 이뤄진 고소로 극심한 마음 고생을 했다”며 “(이 후보가) 선거철마다 진실과 거리가 먼 거짓 해명으로 고인된 형님의 인격 살인을 멈추지 않는다고 (박씨가) 어제도 간절하게 하소연하며 오늘 기자회견서 꼭 밝혀 달라고 부탁했다”고 했다.

이어 “(박씨는) 2016년 2월21일 4년 만의 통화에서도 (이 후보가) 여전히 욕설로 빈정댔고, 특히 옆에서 악마처럼 비웃던 김혜경씨가 함께 귀신 같은 웃음소리로 빈정대던 그때만 생각하면 6년이 지난 지금도 소름돋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장 변호사는 “국민과 언론에서 사건 발생 시간과 그 순서만 살펴봐도 이 후보의 거짓이 너무나 쉽게 증명된다”고 강조했다.

전날 장 변호사는 이 후보의 욕설과 막말이 담긴 160분 분량의 통화 녹취록을 언론에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이 후보는 가족 문제와 성남시 운영을 둘러싸고 형인 재선씨와 심한 갈등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는 “너 XXX야. 너 이 XX야. 네가 이러고도 정신병자 아니냐”라며 “너부터 집어넣을 거야. XXX야” 등의 욕설을 했다.

아울러 해당 녹취록에서 재선씨는 “마누라(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숙대 나왔다는데”라며 “그래서 저기 유동규가 음대 나왔는데 뽑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는 “그건 또 어떻게 알았느냐”고 답했다. 재선씨가 언급한 유동규는 ‘대장동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 전 본부장은 음대 성악과 출신이다.

이에 이 후보는 전날 “문제의 발단이 됐던 어머니는 이제 이 세상에 계시지도 않고, 어머니에게 가혹하게 문제를 만든 형님도 세상에 계시지 않는다”며 “다시는 벌어지지 않을 일이니 국민들께서 용서해주시면 고맙게 생각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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