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DJSI 평가 글로벌 5위·국내 2위 달성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전경. /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건설업체 중 5위, 국내 대형건설업체 중 2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비상장사로 DJSI 평가 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대외적으로 객관화하고자 자발적으로 DJSI 평가에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평가에서 진단 점수 기준으로 DJSI 아시안 퍼시픽(Asian Pacific, AP)·DJSI 코리아(Korea) 지수에 편입 가능한 결과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번에 편입 가능 수준을 달성한 DJSI AP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시가총액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점수 상위 20%를 선정한다. DJSI Korea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점수 상위 30%를 편입 대상으로 선정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DJSI 평가결과의 배경으로 ESG 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노력을 꼽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EPC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체계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