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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통증 완화 의료기기 출시…시장 확대 본격화

LG전자, 통증 완화 의료기기 출시…시장 확대 본격화

기사승인 2022. 01. 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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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LG전자, 통증 완화 의료기기 ‘LG 메디페인’ 출시
LG전자가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 LG 메디페인(모델명: MSP1)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기존 저주파 방식의 통증 완화기와 달리, 통증이 없는 생체 신호와 유사한 전기 신호를 뇌에 전달해 뇌에서 통증 정보 대신 무통증 정보를 받아들이게 하는 ‘무통증 신호요법’을 적용했다. LG전자 모델이 LG 메디페인를 소개하고 있다./제공=LG전자
LG전자가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를 출시했다.

지난 2020년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를 선보인 데 이어 통증 완화 의료기기를 출시하며 의료기기 시장 사업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LG전자는 20일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 ‘LG 메디페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터 전국 20여 곳의 LG 베스트샵과 B2B(기업간거래) 의료기기 전문점에서 LG 메디페인을 판매한다.

LG 메디페인은 집에서 만성 통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통증 완화 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피성통증완화전기자극장치 2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기존 저주파 방식의 통증 완화기는 강한 강도로 근육을 자극해 통증 완화효과를 주는 방식인 반면, 이 제품은 통증이 없는 생체 신호와 유사한 전기 신호를 뇌에 전달해 뇌에서 통증 정보 대신 무통증 정보를 받아들이게 하는 ‘무통증 신호요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있는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각티슈만한 크기의 본체와 전극패드 4개로 구성된다. 사용자는 본체 중앙에 있는 7형 LCD 화면에 출력되는 이미지와 음성 안내에 따라 목, 어깨, 무릎 등 통증 완화를 원하는 부위의 주변부에 패드를 붙이고 하루 30분씩 10일간 원하는 강도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

LG 메디페인 출하가는 199만 원이다.

LG전자 오상준 홈뷰티사업담당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가정용 의료기기 분야의 전문 역량을 고도화하며 고객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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