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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외화예금 57.5억달러 줄어…해외기업 인수 대금 탓

작년 12월 외화예금 57.5억달러 줄어…해외기업 인수 대금 탓

기사승인 2022. 01. 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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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해외기업 인수 관련 대금 등이 빠져나가면서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57억달러 이상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72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 기록이었던 11월말(1030억2000만달러)보다 57억5000만달러 줄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달러화예금 및 위안화예금은 전원말대비 각각 58억4000만달러, 2억4000만달러 줄었다.

기업예금은 전달대비 60억2000만달러 감소한 반면 개인예금은 2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SK하이닉스의 미국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로 대금 인출이 나가면서 기업예금이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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