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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논란에 2주 결방 결정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논란에 2주 결방 결정

기사승인 2022. 01. 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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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태종이방원/제공=KBS1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인 KBS1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이 2주 연속 결방한다.

‘태종 이방원’ 관계자는 21일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오는 22일,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13·14회 방송을 결방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 예정이던 29, 30일에도 방송을 쉬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 이성계(김영철)가 말을 타고 이동 중 낙마하는 촬영 장면이 그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촬영에 나섰던 말의 몸 일부에는 와이어가 장착 돼 있었고, 강제로 넘어뜨리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이 KBS와 제작진을 향해 “동물학대”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누리꾼들은 말의 건강과 생사 여부에 관심이 쏟아졌지만, 해당 말은 촬영 일주일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며 사과했으나 비판 목소리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KBS 시청자권익센터 내 시청자청원 게시판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태종 이방원’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현재 문제의 영상이 담긴 방송은 KBS 공식홈페이지를 포함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에서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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