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벤투호, 몰도바도 4-0 대파..터키 전훈 평가전 ‘9득점 1실점’ 수확

벤투호, 몰도바도 4-0 대파..터키 전훈 평가전 ‘9득점 1실점’ 수확

기사승인 2022. 01. 21. 23: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0003600213_001_20220121225701258
파울루 벤투 감독. /대한축구협회
축구 대표팀이 터키 전지훈련에서 치른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완승으로 장식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 전망을 한껏 밝혔다. 아이슬란드에 이어 몰도바도 4-0으로 따돌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끝난 몰도바와 친선경기에서 전반 김진규, 백승호, 후반 권창훈, 조영욱 골로 4-0 대승을 장식했다.

대표팀의 몰도바전 승리는 김신욱의 결승골이 터졌던 2018년 1월 터키 전지 훈련 당시 1-0 승리 이후 두 번째다. 상대전적에서 한국이 2전 전승을 달리게 됐다.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와 새해 첫 경기 5-1 대승 이후 기분 좋은 연승이다. 두 차례 평가전 동안 9득점 1실점의 안정된 전력을 과시한 것이 수확이다. 김진규, 백승호, 권창훈은 아이슬란드전에도 골을 넣은 바 있다.

터키 전훈 평가전을 훌륭한 결과로 마무리한 벤투호는 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와 최종 예선 7·8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22일 터키 이스탄불로 이동해 훈련을 계속하고 25일 레바논으로 떠난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결과와 경기력 모두 좋았다”며 “시즌 초반이었음에도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기존과 다른 전술을 사용했는데도 잘 이해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벤투 감독은 “레바논 가기 전 이스탄불에서 두 번의 훈련을 통해 준비할 예정이다.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좋은 상황이다. 지금처럼 잘해나가야 할 거 같다. 아직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