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431명·사망 11명
| 대구 388명 확진…역대 7번째 규모<YONHAP NO-2558> | 0 | 21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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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국내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하며 신규 확진자가 70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630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73만3902명이 됐다.
보통 휴일에는 주말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적게 나오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날 신규 확진자는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이후 두 번째로 많다. 최다 기록은 지난달 15일의 7848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431명으로 전날(433명)보다 2명 줄면서 4일 연속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6540명이 됐다. 국내 치명률은 0.89%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343명, 해외유입이 28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34명, 경기 2667명, 인천 589명, 대구 448명, 광주 306명, 경남 213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