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진옥동 신한은행장 “다가올 40년 모든 변화·혁신은 고객을 위한 것”

진옥동 신한은행장 “다가올 40년 모든 변화·혁신은 고객을 위한 것”

기사승인 2022. 01. 23. 10:1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영전략회의·종합업적평가대회 개최
종합업적평가 대상 동탄커뮤니티·우수 성과 직원 6명 특별승진
신한은행 보도자료(사진7)
지난 21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과 전국 영업점 대상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2021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대상을 수상한 동탄커뮤니티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올해 전략방향을 전파하고 2021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2022년 경영전략회의와 2021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정부 방역 지침에 맞춰 전국 커뮤니티장과 일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현장 진행과 전 직원 참여가 가능한 사내 방송 및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특히 대회장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영전략회의에서는 2022년 전략목표인 ‘고객중심 리부트! 한계를 뛰어넘는 뱅킹!’을 중심으로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의 실천 방안이 제시됐다.

또 2021년 재무성과 리뷰 및 2022년 중점 전략방향, 기조연설(Keynote Speech), 2022년 경영전략 중점사항, CEO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안으로부터의 혁신과, 밖으로의 돌파를 앞둔 지금 우리 리더들에게 필요한 역할과 태도는 새로운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에 그 해답이 있다”고 말했다.

먼저 ‘바르게’에서는 “조직 문화가 약한 곳에서는 ‘옳은 일’이 아니라 ‘나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한다. 내 안에 감시자를 두고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라며 같이성장 평가제도와 같이 정당한 영업문화가 뿌리 내리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빠르게’와 관련해서는 “리더는 권위와 위계를 내려놓고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민첩하고 유연하게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다양한 변화 속에서 함께 일하는 플레잉 코치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다르게’에서는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문제를 제시할 수 있고, 리더는 이를 경청해 서로 다른 관점을 대입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도출하는 것이 더 강력한 효과를 창출한다”며 은행의 틀을 깨고 나가는 핵심은 구성원의 상상력과 이를 연결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진 행장은 마지막으로 “리더십의 영향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긴 호흡으로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며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신한은행이 지나온 40년을 기억하고, 다가올 40년에서 모든 변화와 혁신은 고객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종합업적평가대회도 함께 진행했다. 종합업적평가대회는 한 해 동안 거둔 값진 과정과 결과에 대해 칭찬과 격려를 나누고, 수상을 통해 나타난 새로운 영웅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격려사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2021년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금융 취약계층 등에 대한 금융소비자 보호 전반과 신한만의 고객 디지털 경험 구축 등에 있어 현장의 값진 땀방울이 큰 의미를 남겼다”며 “2022년엔 고객과 사회 관점에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 ‘한계를 뛰어넘는 뱅킹’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진 은행장은 대회사에서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온종일 마스크를 쓰고 혼신을 다해 고객중심에 앞장서 주신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창업 40주년을 맞아 선배들의 초심이었던 ‘기존에 없던 금융,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은행’을 다시한번 꿈꾸며 신한 문화 RE:Boot을 통해 고객과 미래를 위한 모든 일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움직이자”고 말했다.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커뮤니티에 수여하는 종합업적평가대회 대상은 동탄커뮤니티(동탄·동탄솔빛나루·동탄역금융센터·동탄호수공원·오산금융센터)가 수상했다.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과 우수직원, 디지털 컴퍼니로의 전환에 기여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금융’을 실천한 직원 등 숨은 영웅 6명의 특별승진도 진행됐다.

특히 영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규정상담직원과 수출입 담당직원이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사무직원에서 일반직 대리로 승진 전환됐다. 대상을 수상한 동탄커뮤니티 노경훈 커뮤니티장은 본부장으로 특별승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