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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내 이란 동결 원화자금으로 ‘이란 UN분담금’ 222억원 납부

정부, 국내 이란 동결 원화자금으로 ‘이란 UN분담금’ 222억원 납부

기사승인 2022. 01. 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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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정부가 국내 이란 동결 원화자금으로 이란의 국제연합(UN) 분담금 222억원 가량을 지난 21일 대납했다고 발표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 UN사무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내 이란 원화자금을 활용한 이란의 UN분담금 1800만달러(약 222억원) 납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란 정부는 UN분담금 미납에 따른 총회 투표권 상실 등을 우려해 국내 이란 동결자금으로 UN분담금을 납부해 줄 것을 정부에 긴급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기재부는 지난해 6월 이란의 UN분담금 1600만달러(약 184억원)을 원화자금으로 납부했던 경험을 토대로 OFAC, UN사무국, 금융기관 등 관계기관들과 이란자금 이전 절차를 신속하게 협의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UN분담금 납부 완료로 이란의 UN총회 투표권은 즉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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