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04011184_001_20220123110301869 | 0 | 한강맨션 재건축 사업 조감도. /제공=GS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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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6224억원 규모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23일 GS건설에 따르면 한강맨션아파트재건축조합은 전날 정기총회를 열고 GS건설을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하고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한강맨션은 총 23개동 660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 15개동에 1441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지하철 4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이촌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으며 한강을 직접 조망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한강맨션을 한강변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조합에 현재 인가받은 35층 설계안과 별도로 추후 규제가 풀릴 가능성에 대비한 68층 설계안도 제시했다.
규제가 해제될 경우 한강맨션은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56층), 성수동1가 트리마제(47층) 등과 함께 한강변 최고층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