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겨울철 타는 냄새 잡는다.’ 24일부터 특별 감시·점검 실시

기사승인 2022. 01. 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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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동 인접지역 대상 민·관 합동감시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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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사 전경/사진제공=세종시
세종시가 겨울철마다 도심 내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이달 24일부터 4주간 민·관 합동감시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로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시간에 타는 냄새가 발생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민·관 합동감시단은 합동 순찰을 벌이고, 타는 냄새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먼저 주민 의견을 수렴해 타는 냄새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한 대기배출시설을 점검하고, 생활폐기물 불법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과학적 측정을 위해 이 동형 대기오염물질 측정차량을 활용해 타는 냄새의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기준을 초과한 대기배출시설에 대해선 개선권고 등 적법조치하고, 생활폐기물 불법 소각 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박판규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동절기에 반복되는 타는 냄새 민원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개선방안을 모색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도 불법소각 등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시 환경정책과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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