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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아파트값 상승 톱10 중 7곳이 경기 남부···오산이 1위

1년새 아파트값 상승 톱10 중 7곳이 경기 남부···오산이 1위

기사승인 2022. 01. 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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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상위 10곳 중 9곳이 경기권
남부권이 7곳으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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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전국 상위 10곳 중 7곳이 경기도 남부권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131.8로 전년 1월 111.0보다 20.8포인트 올랐다. 이를 토대로 산정한 최근 1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8.75% 수준이다.

통계에서 집계된 전국 시·도 단위 지역 중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컸던 곳은 △경기 오산시(전년 대비 47.87% 상승)였다. 이어 경기 시흥(40.16%)·동두천(38.78%)·안성(38.64%)·평택(36.93%)·의왕(34.67%)·안산(33.23%)·의정부(32.83%)·군포시(32.76%)와 인천(32.2%) 순이었다.

상승률 상위 10곳 중 9곳이 경기권이었고, 그 중에서도 특히 남부권 도시(오산·시흥·안성·평택·의왕·안산·군포)가 강세를 보였던 것이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서울 집값 급등에 따른 풍선효과로 경기지역도 가격 상승세가 가팔랐다”며 “특히 GTX 등 교통 호재를 안고 있는 경기 남부권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경기 남부권에서는 연초에도 신규 분양이 대거 예정돼 있다. DL건설은 안성시 당왕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총 1370가구)를 다음달 분양한다. 한양은 오산시 세교2지구와 인접한 서동 일원에서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총 786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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