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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8571명 ‘역대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8571명 ‘역대 최다’

기사승인 2022. 01. 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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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392명·사망 23명
코로나19 검사받으려는 시민들<YONHAP NO-2824>
24일 오후 광주시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연합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25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8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571명 늘어 누적 74만9979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8000명을 넘은 것은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달 15일의 7848명보다도 723명 많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392명으로, 전날(418명)보다 26명 줄면서 400명 밑으로 내려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6588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8%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356명, 해외유입이 21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74명, 경기 2869명, 인천 653명, 광주 315명, 대구 483명, 전북 23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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