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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HGV’ 공동의장 선출… “지구상 모든 폭력 절반으로”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HGV’ 공동의장 선출… “지구상 모든 폭력 절반으로”

기사승인 2022. 01. 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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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사진=코이카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는 25일 손혁상 이사장이 2030년까지 지구상의 모든 폭력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로 운영되는 국제협의체 ‘HGV’(Halving Global Violence)의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HGV는 각국 정부와 시민단체, 국제기구, 기업 등 39개 주체가 속한 ‘패스파인더’(Pathfinders) 연합의 주도로 2020년에 만들어졌다. 유엔의 지속가능개발 목표(SDG)의 16번째인 폭력 감소 등 평화적이고 공정하고 포괄적인 사회증진 달성을 추구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국제개발협력기관 임원과 각국 전·현직 장관 등 고위급 인사로 구성됐으며 국제사회 폭력 문제 해결에 관심을 촉구한다.

패스파인더 측은 “코스타리카, 라이베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주요 부처 장관, 스위스 개발협력청장과 한국의 코이카 수장 등 5명이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며 “글로벌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한국의 리더십과 전문성을 더하게 돼 HGV 활동이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HGV는 폭력을 신체적 학대나 성적 착취뿐 아니라 증오 범죄, 차별과 무시 등을 포함한 개념으로 정의한다. 범죄 폭력과 더불어 가정, 지역사회, 제도·문화적 폭력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매해 100만 명 이상이 폭력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HGV는 추정하고 있다.

2023년까지 공동의장으로 활동하는 손 이사장은 “KOICA는 평화·포용·폭력 방지에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패스파인더와 HGV 참여국·기관의 협력기반 확대 등 폭력 감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노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지난달 여성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젠더기반폭력(GBV) 대응 프로젝트 사례를 연구하며 관련 사업을 패스파인더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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