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자회견 이어 SNS 재차 강조
"미세먼지 30% 이상 감축 위해 탈석탄"
| clip20220125182941 | 0 | /윤석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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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5일 ‘탈원전 백지화’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를 임기 내 30% 이상 감축하겠다”며 ‘탈원전 정책 백지화’를 선언한 바 있다.
윤 후보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탈원전 정책을 백지화하고 탈석탄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했다. 석탄 등 화석연료 발전 비중을 임기 내 60%에서 40%로 줄이고,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현재 민관의 자발적 협약 형식의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의무화하고, 또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석탄발전소 가동 상한을 현재 80% 수준에서 50%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또 초중고, 노인요양시설에 미세먼지·바이러스 정화기를 설치하고,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고농도 초미세먼지 경고를 ‘12시간 전 발령’에서 ‘2일 전 발령’으로 변경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