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특전사, 체감온도 영하 20도 설산(雪山)서 혹한 뚫고 담금질(영상)

특전사, 체감온도 영하 20도 설산(雪山)서 혹한 뚫고 담금질(영상)

기사승인 2022. 01. 26. 10: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강원 평창 황병산서 설한지 극복훈련
사진 8
육군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 적태풍대대 장병들이 26일 강원도 평창 황병산 동계훈련장에서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혹한에도 설한지 극복훈련을 하고 있다./제공=육군
사진 9
육군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 적태풍대대 장병들이 26일 강원도 평창 황병산 동계훈련장에서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혹한에도 설한지 극복훈련을 하고 있다./제공=육군
“군 본연의 임무인 강한 훈련에 더욱 전념해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완비하겠다.”

26일 강원도 평창 해발 1407m의 험준한 설산(雪山)에서 혹한을 극복하며 고강도 동계 특수훈련에 임하고 있는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비호부대 중대장 박현민 대위의 말이다.

사진 1
육군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 적태풍대대 장병들이 26일 강원도 평창 황병산 동계훈련장에서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혹한에도 설한지 극복훈련을 하고 있다./제공=육군
사진 2
육군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 적태풍대대 장병들이 26일 강원도 평창 황병산 동계훈련장에서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혹한에도 설한지 극복훈련을 하고 있다./제공=육군
특전사 비호부대 무적태풍대대 장병들은 지난 20일부터 이곳 황병산 동계훈련장에서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혹한에도 설한지 극복훈련에 임하고 있다.

훈련은 주·야간 구분 없이 침투 및 은거, 특수정찰, 항공화력 유도, 장거리 행군 등 다양한 동계 특수작전 수행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30kg이 넘는 군장과 개인화기, 첨단장비 등으로 무장한 특전대원들이 스키를 타고 전술적으로 기동하는 전술스키 훈련도 병행된다.

사진 5
육군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 적태풍대대 장병들이 26일 강원도 평창 황병산 동계훈련장에서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혹한에도 설한지 극복훈련을 하고 있다./제공=육군
특전사는 이달 초부터 부대별 9박 10일 일정으로 황병산 일대 동계훈련장에서 이 같은 설한지 극복훈련을 하고 있다.

설한지 극복훈련은 매년 추위가 최고조에 이르는 1~2월 강원도 대관령의 험준한 산악지형과 강추위 속에서 9박 10일간 특수작전 수행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고강도 특수훈련으로 특전사 동계훈련의 꽃으로 불린다.

6·25전쟁 당시 혹한 속에서 치러진 장진호 전투의 교훈을 되새겨 극한의 상황에도 부여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내한능력과 생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1963년 특전부대원 81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일대에서 처음 시작됐다.

사진 6
육군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 적태풍대대 장병들이 26일 강원도 평창 황병산 동계훈련장에서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혹한에도 설한지 극복훈련을 하고 있다./제공=육군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