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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케이무크 회원 지난해 30% 증가…“맞춤형 서비스 제공 강화”

‘비대면 시대’ 케이무크 회원 지난해 30% 증가…“맞춤형 서비스 제공 강화”

기사승인 2022. 01. 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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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등 '2022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 기본계획 발표
지난해 가입자 수 96만명 넘어…제공 강좌 수도 999개→1358개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 수강…올 3월 신규사업자 평가
2022년케이무크_표
2022년 케이무크 신규 강좌 표 /자료=교육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난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케이무크(K-MOOC)’ 회원 가입자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올해 해당 분야 사업에 25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26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2년 케이무크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케이무크는 대학·기관의 우수 온라인 강좌를 일반인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01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케이무크는 대학 수준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해 국민의 지식 나눔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해 케이무크 회원 가입자 수는 96만1858명으로 전년 73만9140명 대비 30.1% 증가했다. 수강 신청 건수도 전년(169만118명) 대비 33.6% 증가한 225만7798명에 이르렀다. 제공 강좌 수는 지난해 999개에서 올해 1월 기준 케이무크는 1358개로 늘었다.

올해 케이무크 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케이무크 강좌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학습자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강좌 개발과 학습자 위주의 맞춤형 학습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1300여 개에 이르는 강좌 정보를 전공별, 주제별로 강좌 분류를 체계화해 학습자가 한눈에 학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학습자 편의를 높인다. 또 신규 강좌 개발 시 학문 분야별 강좌 개발 현황을 고려해 부족한 영역 강좌를 고르게 개발·제공하고, 청년층과 (신)중년층, 노년·장애인 등 학습자의 생애주기·장애 여부 등을 고려해 맞춤 서비스를 강화한다.

지난해 새롭게 기획한 고품격 교양강좌 ‘한국형 마스터 클래스’는 기존 인문·사회·과학 분야 국내외 석학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신기술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큐멘터리형 강좌로 확대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차세대 반도체 등 전략분야 강좌 개발을 확대하고 기존 강좌와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연계형(모듈형) 과정을 구성해 비전공자도 쉽게 이수할 수 있도록 한다.

해외 무크와의 연계성도 높여 청년층 대상 취업준비 강좌와 AI 등 신기술 분야 해외 우수 강좌를 선별해 한국어 자막을 제공해 누구나 언어 장벽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성과 평가를 통해 기존 강좌 운영을 활성화하는 한편, 모든 강좌의 사전·사후 품질체계를 강화해 강좌의 질도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강좌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 △ 대학의 정규학점 인정 △ 일반국민의 케이무크 학점은행제 학점인정 확대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재직자 교육 활용 △우수 학습자 장학생 선발(10명) 등을 추진한다.

케이무크 강좌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mooc.kr)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올해 신규 강좌는 3~4월 중 선정해 올 하반기부터 학습할 수 있다.

케이무크 사업에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개인, 교육기관 연합체(컨소시엄) 등은 사업계획서 작성 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평가는 3월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내달 10일께 설명회가 열린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평생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학습자가 원하는 양질의 강좌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면서 “소득·지역에 관계없이 공평한 평생교육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제도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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