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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남부터미널 4km 구간 전기선 사라진다

서초 남부터미널 4km 구간 전기선 사라진다

기사승인 2022. 01. 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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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공중선(전기·통신선) 지하로 매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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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서울 서초구 서울고 일대와 남부터미널 주변에 거미줄 같은 공중선(전기·통신선)이 사라진다./제공=서초구청
올 연말이면 서울 서초구 서울고 일대와 남부터미널 주변에 거미줄 같은 공중선(전기·통신선)이 사라진다.

26일 서초구에 따르면 올해 한국전력공사 지중화 사업 공모에서 총 4개 구간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중화사업은 공중선을 지하로 매설하고 전신·통신주를 철거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 사업으로 총 3815m 구간에 전주·통신주 115개를 철거하게 된다. 이는 시 자치구중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긴 구간에 해당한다.

대상 구간은 △서운로(905m, 롯데캐슬클래식 버스정류장~서초대로 일대), △사임당로(910m, 서울교대 교차로~서초1동주민센터) △효령로(1,200m, 서울고 교차로~서초3동 사거리) △남부터미널역 주변(800m, 효령로 292~효령로 313)이다. 총 사업비는 282억원이 투입된다.

구는 한국전력과 통신사 간에 이행협약 체결 후에 주민설명회 등 제반사항을 거쳐 올 상반기 중 착공, 연내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으로 학교 주변 등에 도시 경관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중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2033년까지 ‘공중선 제로 서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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