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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서울·대전 중심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운영 개시

조폐공사, 서울·대전 중심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운영 개시

기사승인 2022. 01. 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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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서부운전면허시험장서 개통식 진행
사진1_모바일 운전면허증 이미지
모바일 운전면허증 이미지./제공=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조폐공사는 27일 서울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운영 개통식’을 열고 서울 및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험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모바일운전면허증은 시범운영기간 동안 서울 서부운전면허시험장·대전 운전면허시험장 및 두 곳의 운전면허시험장과 연계된 경찰서 민원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조폐공사는 주민등록증·전자여권·청소년증·외국인등록증·전자공무원증 등 국가 신분증 제조·발급 전담기관으로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바일 신분증 및 전자서명 전문기관’으로 지정 받고 모바일 운전면허증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개인정보를 본인 소유의 스마트폰에 암호화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본인명의의 단말기 1대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령에 따라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등한 법적 효력을 지니게 돼 공공기관·은행 등에서 신원확인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렌터카업체·편의점 등에서도 자격 및 성인여부 확인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모바일 운전면허증 운영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며 “앞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운영을 기반으로 국가유공자증, 청소년증 등 다양한 모바일 신분증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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