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찾아가는 지적행정 실천으로 시민 재산권 보호

기사승인 2022. 01. 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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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천시) '2021년 경상북도 지적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경북 영천시 지적정보과가 ‘2021년 경북도 지적행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천시는 지난해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올해도 알찬 업무계획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지적행정을 펼치겠다고 27일 밝혔다.

영천시는 2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바쁜 농사철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 생활 속 지적민원에 대한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반’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토지 경계 측량으로 인한 잦은 분쟁 해결을 위해 ‘측량기준점 전수조사’를 실시해 국가기준점 321점과 지적측량기준점 2720여 점의 전수조사와 복구 등으로 3196건의 지적 측량 성과를 제공했다.

올해는 85개 구역 2950필지에 대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일제 정비를 추진해, 토지 소유권 등기 이전과 지적측량 비용을 절감하는 등 시민 불편사항 해소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행정공간정보 지원체계 고도화와 지하시설물 데이터 2단계 정확도 개선사업’으로 도시계획구역 외 동 지역과 7개면에 대해 2023년 12월까지 275.6㎞의 공간정보 데이터를 추가 구축해, 영천시 전 지역에 대한 정확도 개선사업을 신속히 완료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동산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4일 종료됨에 따라 특별법 혜택을 놓치는 시민이 없도록 각종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신속한 업무 처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야간에도 길을 찾기 쉽게 신망정사거리 등 5개소에 멀티사인시스템을, 어두운 골목길 위주로 도로명판 야간조명장치 80개소를 각각 설치해 도로 명 이용 확산 제고에 나선다.

시는 앞으로 부동산의 적정 가격 공시와 시장 동향의 철저한 조사 관리로 조세 부담의 공정성을 도모한다. 부동산중개사무소 관리로 투기 조장 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토지개발사업으로 정상지가 상승분을 초과한 이익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 월 2회 현장조사를 통한 토지개발 이익 환수와 배분을 통한 투기 방지와 지방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앞서 영천시지적정보과는 2018년 경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 우수기관, 2019년 경북도와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 최우수기관과 경북도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 우수기관, 2021년 경북도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표창을 차례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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