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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00선 턱걸이 마감…FOMC 충격에 ‘검은 목요일’

코스피, 2600선 턱걸이 마감…FOMC 충격에 ‘검은 목요일’

기사승인 2022. 01. 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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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외인 순매도세
삼성전자 2.73%↓ LG에너지솔루션 15.41%↓
코스피 급락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4.75포인트(3.50%) 내린 2614.49에 장을 마쳤다./제공=연합
코스피가 27일 3% 넘게 하락해 2610대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4.75포인트(3.50%) 내린 2614.49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2020년 11월 30일 2591.34 이후 약 1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의 수급 변동성 확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FOMC 이후 파월 연준의장의 매우 공격적인 발언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음을 의미하고 있어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말했다.

이날 2709.24로 보합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급락했다. 장 막판에는 2614.49까지 밀리며 2600선도 위협받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83억원, 1조638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1조802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00원(-2.73%) 내린 7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 대비 9만2000원(-15.41%) 떨어진 50만5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3.40%), 네이버(-3.19%), 삼성바이오로직스(-5.94%), LG화학(-8.13%), 삼성SDI(-6.16%), 현대차(-1.84%), 카카오(-4.95%) 등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5.17%), 유통업(-4.37%), 서비스업(-4.08%), 건설업(-3.48%), 보험(-3.18%), 증권(-2.92%) 등 전 업종이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86포인트(3.73%) 내린 849.23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80억원, 15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64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전 종목이 약세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36%), 에코프로비엠(-0.73%), 펄어비스(-5.86%), 엘앤에프(-11.07%), 카카오게임즈(-6.81%), 위메이드(-5.10%) 등이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4.33%), 제약(-3.92%), 제조(-3.30%), 금융(-2.94%), 화학(-2.38%) 등 전 업종이 하락세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1원 오른 1202.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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