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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남부 제철소 고립 민간인 대피 완료...유혈전만 남아

우크라 남부 제철소 고립 민간인 대피 완료...유혈전만 남아

기사승인 2022. 05. 0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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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부총리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여성·어린이·노인 대피 완료"
수백 우크라 저항군, 러 침략군 항복 요구 거부 결사 항전
Russia Ukraine
위성사진 전문업체 플래닛 랩스 PBS가 6일(현지시간) 찍은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의 아조우(아조프)스탈 제철소의 모습./사진=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이 최후의 항전을 벌이는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아조프)스탈 제철소에서 여성·어린이·노인 대피가 완료됐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침략군에 의해 포위된 아조우스탈에서 민간인 대피가 시작된 지 1주일 만이라고 AP는 전했다.

베레슈크 부총리는 “모든 여성·어린이, 그리고 노인을 아조우스탈에서 대피시키라는 대통령의 명령이 시행됐다”며 “이는 마리우폴에서 완료된 인도주의 임무 중 일부분”이라고 밝혔다. 아조우스탈 내에는 민간인 200여명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됐었다.

Evacuation of civilians from Azovstal Iron and Steel Works
한 어린이가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의 아조우(아조프)스탈 제철소에서 대피해 베지멘노예 임시 대피소에 도착하고 있다./사진=타스=연합뉴스

마리우폴 작전 책임자 미하일 미진체프 러시아 국방관리센터 소장도 민간인 대피를 확인했다고 AP가 전했다. 다만 적십자사는 이날 오전 대피 노력이 진행 중이라며 대피 완료를 즉시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러 침략군은 아조우스탈에서 저항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에 항복을 요구하고 있다.

AP는 플래닛 랩스 PBC가 전날 찍은 위성사진을 입수, 우크라이나군의 마지막 저항지구인 아조우스탈 해변 제철소가 광범위하게 파괴됐다며 수백명이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는 건물에는 큰 구멍들이 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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