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카시오페아’ 서현진 “안성기 선배와 연기하면서 신기한 경험했다”

‘카시오페아’ 서현진 “안성기 선배와 연기하면서 신기한 경험했다”

기사승인 2022. 05. 17. 17: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안성기 서현진
‘카시오페아’ 서현진/제공= ㈜루스이소니도스
‘카시오페아’ 서현진이 안성기와 호흡을 맞추면서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영화 ‘카시오페아’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서현진과 신연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서현진은 “안성기 선배님과 호흡을 하면 신기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차 안에서 ‘아빠가 하는 말 따라 해봐’ 해서 ‘아빠가 슬퍼해요’ ‘딸이 슬퍼해요’ ‘만지지마’ 따라하는 신이 있는데 그 신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 촬영 당일까지 결정을 못 했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아기 목소리도 안 되고 멀쩡한 수진의 목소리도 안 되고 ‘어떻게 표현하지?’하는데 촬영이 시작되고 안성기 선생님을 보는데 인우와 연기하는 건지 안성기 선생님과 연기하는지 분간이 안 가더라“며 ”처음 그런 느낌을 느꼈다. 선생님의 성품이 인우에 많이 녹아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신기한 경험, 체험의 순간이었다. 생각하지 못한 톤의 목소리가 나오더라. 첫마디 아빠가 ‘따라해봐’라고 해서 제가 목소리를 뱉었을 때 그 목소리에 놀랐다. 누구랑 연기를 한 건지 모르겠다고 말씀드렸었다. 저에겐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은 후 아빠 인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6월 1일 개봉.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