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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폭염 피해 최소화 위한 대비책 추진

서울시, 폭염 피해 최소화 위한 대비책 추진

기사승인 2022. 05. 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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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가구 선발해 냉방비(최대 10만원) 지원
'에너지 바우처' 유연 사용 가능
도로 살수차 운영 확대·환경공무관 근무환경 개선
오존 집중관리기간 운영…예보 문자로 안내
도로 물청소 사진2
서울 중구의 도로에서 살수차가 물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책을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우선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1만6000가구에 선풍기 등 냉방용품과 건강식품이 제공된다. 시는 더불어 신청을 받고 심의를 거쳐 선발된 1000가구에 냉방비(최대 10만원)를 지원한다.

더불어 기존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계절에 따라 달리 에너지 비용을 지원했던 ‘에너지 바우처’를 올해부터 유연하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여름과 겨울 바우처 잔액을 각각 다른 계절에 당겨쓰는 식이다. 에너지 바우처는 2022년 3인 가구 기준 연간 18만4500원이다.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수준의 폭염 발생 시 도로 살수작업도 강화된다. 시는 관내 주요 간선도로 및 일반도로를 대상으로 살수차 180여대를 동원해 물청소 횟수를 늘리고 진행 시간대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여름철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환경공무관의 안전을 위해 폭염경보시 근무시간을 조정하고 휴게실에 냉방시설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자치구 직영 환경공무관에 기상 악화에 따른 특별휴가 4일을 부여한다.

아울러 시는 ‘오존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오존 예·경보제를 시행한다. 하루 2번 오존 예보를 문자로 안내하고 1시간 평균농도가 0.12ppm 이상인 고농도가 발생하면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다. 오존의 주요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사업장 740개소(주유소·세탁소 등)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유연식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 지구적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서울시의 여름철 폭염 대책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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