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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와이홀딩스, 미디어 사업 손익 개선…목표가↑”

“티와이홀딩스, 미디어 사업 손익 개선…목표가↑”

기사승인 2022. 05. 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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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3일 티와이홀딩스에 대해 미디어 사업 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반면 전사 손익에 중요한 지분법이익은 25% 감소했는데 에코비트 지분법이익이 178억원 감소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디어(SBS) 지분법이익은 TV광고와 컨텐츠 이익 성장으로 무려 68% 증가했다”며 “태영건설과 에코비트는 지분율 변경과 합병으로 인한 PPA(기업인수 가격배분) 결과가 지난해 3분기부터 반영 중”이라 풀이했다.

그는 “이에 따라 에코비트의 영업권 상각이 매분기 140~150억원씩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 분기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태영그룹의 자산규모는 11조2000억원으로 10조원을 초과할 때 방송법에 의해 방송사업을 매각해야 한다”며 “시정조치 6개월 내에 해결해야 하나 아직 시정조치가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사업 매각의 현실성이 낮은 데다 제도상 불합리한 점들을 고려할 때 장기간 논의와 방안 모색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와 별개로 방송과 환경 사업 중심의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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