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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레오나르도와 AESA 레이더 공동개발 착수

한화시스템, 레오나르도와 AESA 레이더 공동개발 착수

기사승인 2022. 05. 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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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신뢰성·가격 경쟁력 확보해 글로벌 수출 시장 공동 개척
어성철 대표이사 "해외 선진 기업 협력 통해 수출 기회 창출"
[보도자료 사진1]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이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루카 피콜로 레오나르도 항공시스템 담당 부사장, 마르코 갈레토 레오나르도 아시아태평양지역 마케팅 담당 부사장(왼쪽부터)이 ‘항공기용 능동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레이다 해외 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이탈리아 대표 방산기업 레오나르도와 ‘항공기용 능동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레이다 해외 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한화시스템의 AESA레이다 안테나 장치와 레오나르도의 신호처리기·전원공급기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항공기 기체에 적용 가능하도록 제품군을 확대해 글로벌 수출 시장을 공동 개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시스템과 레오나르도는 AESA레이다 개발에 있어 각 사의 강점을 융합해 기술 신뢰성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ESA레이다는 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생존 및 전투의 승패를 가르는 최첨단 레이다로 공중과 지상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미래 전투기의 핵심 장비다.

레이다 전면부에 장착된 1000 여 개의 작은 송수신 통합 모듈을 전자적으로 제어함으로써 빠른 빔 조향이 가능해 △넓은 영역 탐지 △다중 임무 수행 △다중 표적과 동시 교전을 할 수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일부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AESA레이다의 수출 기회를 창출해 세계에 대한민국 방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선진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수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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