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관리

기사승인 2022. 05. 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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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제공 = 고창군보건소
전북 고창군보건소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주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시작했다.

23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과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의 건강서비스다. 건강 위험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 6개월간(6~11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한다.

참여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성인 중 건강위험요인(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고창군 거주자가 해당된다. 단,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소 전문팀(의사·코디네이터·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이 스마트워치 형태의 활동량계와 연계된 모바일앱을 통해 개인맞춤형 신체활동 관리, 식습관 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초기, 중간, 최종으로 3번의 검사(혈액검사·신체계측·건강상담)를 통해 각 결과를 비교 후 대상자의 행태개선 여부를 확인해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전문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받고, 스스로 건강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며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이환율 감소와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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