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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한미정상회담 후 경제안보 TF 신설

전경련, 한미정상회담 후 경제안보 TF 신설

기사승인 2022. 05. 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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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부품 안정적 공급방안, 산업기술 유출 방지대책 마련
소인수 정상회담하는 한미 정상<YONHAP NO-3671>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연합
경제계가 한미 정상회담으로 본격화 된 경제안보 시대에 대비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경제안보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G2(미국·중국) 간 경쟁 격화로 도래한 경제안보 시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전경련은 “TF팀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확보 및 자원 부품의 안정적 공급, 산업기술 유출 방지 대책 마련 등 최근 경제안보 분야의 이슈에 대해 재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안보 TF는 경제계가 공동 추진할 수 있는 공급망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정부에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건의할 계획이다. 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한국 유치를 위한 IR행사도 검토 중이다.

산업기술 보호, 인재 유출, 대외무역법, 수출 통제 등 기술안보 관련 법률과 정책의 보완도 건의한다. 또 기술안보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산업, 학계의 관심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공급망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위축돼있는 해외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도 발굴한다. 반도체, 2차전지 등에 필요한 광물자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경제가 곧 안보가 되는 경제안보시대에 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오히려 국가적 위상이 제고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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