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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각각 맡아야… 이것이 협치”

권성동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각각 맡아야… 이것이 협치”

기사승인 2022. 05. 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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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서로 다른 정당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것이 협치를 위한 여야의 상호 존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식하면서 여당과 협치하겠다는 건 이율배반이자 국민 기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주기 쉽지 않다고 발언한 것과 ‘원 구성 협상을 원점에서 논의하겠다’고 언급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두고 “작년 7월 여야 합의를 전면 부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민주당의 법사위는 날치기 사주 위원회, 즉 ‘날사위’였다”며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악법을 거대 정당의 힘으로 법사위에서 날치기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원내대표는 “앞으로는 한덕수 총리 인준에 협조해줬다며 협치했다고 하면서 뒤에서는 합의를 파기하면서까지 법사위원장을 차지하겠다는 것은 내로남불이자, 겉 다르고 속 다른 전횡”이라며 “민주당이 지선을 앞두고 선동정치를 본격화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영화 괴담에 이어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반대 이슈를 들고나왔다”면서 “청와대는 이미 국민 품으로 돌아갔다. 더이상 권위주의의 상징이 아닌 국민의 문화·여가·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은 청와대를 국민에게서 빼앗을 권리가 없다. 혈세 낭비, 국방력 약화 주장은 억지 중 억지”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5년간 국가부채를 400조원 늘린 반면 윤석열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국가 부채 9조원을 상환했다”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맹 재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을 만큼 문재인 정권에서 한·미동맹이 약화됐고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을 미사일이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 신세였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혈세 낭비 세력은 민주당이고, 국방력은 장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거짓말과 선동 구호는 더이상 선거에서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높아진 국민의 의식 수준, 변화된 민심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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