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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병원, 닥터나우 통해 의료취약 청년 비대면 사후관리

아이디병원, 닥터나우 통해 의료취약 청년 비대면 사후관리

기사승인 2022. 05. 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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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이 양악수술과 치아교정을 진행중인 김예진(21)씨와 비대면 플랫폼 닥터나우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사진=아이디병원
# 양악수술과 치아교정이 진행중인 김예진(21)씨의 거주지는 경상남도 통영. 서울 아이디병원 본원에서 경과 확인이나 사후관리를 받아야 하지만 물리적 거리 탓에 쉽지 않다. 박상훈 병원장은 비대면 플랫폼 닥터나우를 통해 김씨에 대한 사후관리 및 경과관찰을 시행했다. 한부모가정에 기초수급대상자로 의료취약계층인 김씨에 대한 의료진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다.

아이디병원이 닥터나우를 통해 전국 의료 질 상향 평준화를 위한 노력에 나섰다. 박 병원장은 직접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를 통해 화상 상담으로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사후관리에 정성을 쏟았다.

김씨는 선천성 부정교합으로 치아질환·턱관절장애 판정을 받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상황. 아이디병원은 지난해 7월 양악 및 윤곽수술·치아교정 등 재능기부를 통한 의료 지원을 실천했다.

김씨는 성공적인 수술을 통해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고, 치아교정도 진행중이다. 박 병원장은 “김예진씨는 수술이 매우 잘된 케이스로 치아교정이 마무리되면 기능적, 심미적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비대면 화상 상담으로 경과를 확인할 수 있게 돼 심적으로도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자동차로 왕복 14시간 거리로 아이디병원 방문 시 이틀 정도의 스케줄을 비워야 해 어려움이 말끔히 해소됐기 때문이다.

아이디병원은 향후 닥터나우를 통해 다양한 의료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병원 방문 상담을 꺼리는 환자나 거리적 문제로 내원이 힘든 사후관리 대상자 등이 범주에 포함된다.

아이디병원 관계자는 “아이디병원은 의료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루트를 넓혀나가고 있다”며 “네트워크 사업 부문 아이디클리닉 전국 확대, 비대면 플랫폼을 통한 사후관리 등 전국의 의료 질 상향 평준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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